양산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감히 나서게 된 것은 대한민국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 추태가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어서 감히 양산시민 여러분 앞에 서게 됐습니다. 당리당략에 매몰되고 사리사욕에 치부하고 직무파행과 폭언과 폭력이 난무하는 국회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환멸과 멸시를 보냅니다.
저는 왜곡된 우리 역사를 정립하여 민족의 정체성을 찾겠습니다. 고구려 시조 주몽은 부여나 동부여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는 중국에서 흘러온 민족이 아니며 우리 민족은 BC2333년 전에 조선이라는 국호로 만주 일대와 한반도를 지배한 민족으로써 BC250년 전에 진시황이 통합한 중국보다 우리가 무려 200년이 앞선 민족입니다.
지난 17, 18대 두 번에 걸쳐 양산과 전혀 연고가 없는 인사가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지역단체장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따라서 양산출신 환경전문가로서 지역민심을 대변하고 양산시민의 자존심을 찾기 위하여 이번 10월 양산 재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먼저 이번 재선거가 치러지는 배경을 살펴보자. 지난 총선때 한나라당측의 불법선거로 인한 것 아닌가? 그 불법선거로 인해 이번 재선거가 실시되는 만큼 한나라당측은 국민에 사과하고 도의상 후보를 내지 않는게 마땅할 것이다. 그런데도 지금 한나라당은 남해·하동에서 5선을 한 박희태 대표까지 양산으로 끌어들여 지난번 전철을 다시 밟으려 하고 있다.
오는 10월 28일 실시하는 양산 재선거는 지역의 참 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저는 17대 때에는 양산시 국회의원으로서, 18대 때에는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서 양산발전을 위해 일해 본 소중한 경험이 있습니다. 17대 양산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으로 양산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18대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전문적인 경험을 살려 양산발전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예비후보를 보면 경제전문가가 없습니다. 저 이상대 예비후보는 삼성, 한화 등 10대그룹에 근무하면서 각종 대형 프로젝트 공사에서 영업까지 20여년을 담당해온 기업의 실무총책임 엔지니어 출신으로서, 현재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CEO로, 부산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겸임교수로서 인재양성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양산시는 부산·울산 광역도시와 인접하고 물동량 수송이 용이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최첨단 복합단지 조성 등 IT산업과 BT산업이 어울어지는 뉴시티 건설에 박차를 가해야될 것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점에 국회의원·시장·도·시의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해야할 것입니다. 양산시에서 6대째 살고 있는 이장권이 양산에서 선후배간 가교 역할과 시민들과 애환을 함께하며 양산발전을 확실하게 이끌겠습니다. 우리는 지난 17대,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전략공천 파동으로 양산시민들이 칼질을 당해왔고 허송세월만 보냈습니다. 이장권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실패에 따른 상북면 일원 100만㎡에 첨단산업복합단지 유치하고, 부산지하철 2호선 양산선과 1호선 연결, 부산 노포~ 울산 무거 간 경전철 신설, 동면 사송리 일원 신도시 개발 조기착공, 1028 지방도 조기 준공, 웅상 주진동 일원 신도시 개발, 14호 시도를 지방도로로 승격, 원동 일원 바이오 테크노놀로지(BT)산업센터 구축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백두산은 4개 구역으로 나뉘어지는데 북파(北坡, 북쪽언덕)와 서파(西坡) 그리고 남파(南坡)와 동파(東坡)가 그것이다. 제일 먼저 개방된 곳은 북파지역인데 1996년 서파지역이 개방되면서 안전사고도 심심찮게 발생하지만 백두산트레킹의 묘미를 찾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이 지역을 많이 찾는 편이다. 그다음은 2007년에 개방된 남파지역이고 유일하게 이북쪽에서만 접근이 가능한 백두산의 최고봉인 장군봉(2천749.6m)을 품고있는 동파가 있다.
지난 1일 오근섭 시장은 제5대 양산시장으로 취임 3주년을 맞이했다. 오 시장이 지난 2004년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후 양산시정을 책임져온 것까지 합치면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양산 발전을 이끌어온 셈이다. 오 시장은 취임 3주년을 맞이해 시청 내부통신망을 통해 일선 공무원들에게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지속적인 성장 발전의 발판을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자'는 요지의 편지를 띄운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초기부터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강조해온 오 시장은 내년 지방선거까지 1년을 앞두고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하고, 미흡한 사업을 매듭짓기 위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세대를 넘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다. 국민장 기간 동안 종합운동장 분향소를 찾은 시민은 모두 2만여명. 노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 흰 국화를 내려 놓으며 그가 꿈꾼 '사람 사는 세상'이 실현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노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해 우리 사회에 대한 새로운 성찰이 시작되고 있음을 예측하게 했다.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현상은 '빨리 빨리'를 외쳐온 모두에게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 어떻게 사느냐 하는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양산과 3차례 인연을 맺기도 했다. 퇴임 후 평범한 시민으로, 고향을 지키는 농부로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밝힌 바 있는 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귀향한 첫 대통령으로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에서 '귀향의 꿈'을 실천했다. 양산은 김해와 인접해 노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왔다.
정부가 오는 6월 말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 발표를 계획하면서 전국 지자체간 유치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 울산, 경남 동남권 3개 광역자치단체는 공동으로 양산시 석계리 일대에 유치후보지를 확정하고,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부ㆍ울ㆍ경 3개 광역단체와 양산시의 노력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양산이 가진 장점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별취재팀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전국 16개 시ㆍ도와 시ㆍ군ㆍ구를 망라한 지역사회건강조사통계를 발표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전국 모든 기초자치단체(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서 양산시는 경남 도내에서는 행복지수가 두 번째로 높고, 스트레스 인지율이 4번째로 낮아 비교적 살기 좋은 도시임을 나타냈다.
햇살이 눈 부신 따뜻한 봄날, 산들바람까지 불어오면 봄나들이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다. 올해는 각종 꽃의 개화시기가 빨라져 산과 들은 이미 알록달록 색동옷으로 갈아입어 봄바람에 들뜬 우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길이나 노란 양탄자가 펼쳐진 듯한 유채꽃 길을 가족, 연인과 함께 거니는 것은 상상만 해도 환상적이다. 만약 아이들과 함께 하는 봄나들이라면 역사적 의미를 더한 문화축제로 발길을 옮기는 것을 어떨까. 상쾌한 봄맞이와 함께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민족의 기개를 떨친 3.1 만세운동이 올해로 90주년을 맞이했다. 최근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90년 전 한반도 곳곳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선조들의 정신은 색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나라를 빼앗긴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희망을 이야기했던 정신은 어려움 앞에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일어서야 한다는 굳건함을 말하고 있다.
“한 해 액운을 모두 날리고,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 정월(正月)은 한해를 시작하는 첫 달로, 서로 화합해 그 해를 설계하고 일 년의 운세를 점쳐보는 달이다. 때문에 정월대보름에는 지역민이 모두 모여 마을의 안녕과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지난 9일 양산지역 12개 읍·면·동 곳곳에서 대동제와 함께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쥐불놀이, 폭죽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날 아침부터 간간히 내리는 빗방울에 행여 올해 보름달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오후께 구름이 걷히면서 다행히 보름달을 볼 수 있었다.
양산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시민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온 '양산부산대학병원'이 2005년 6월 첫 삽을 뜬 지 3년여만에 문을 열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양산부산대학병원(원장 백승완)은 오는 11월 24일 대학병원 555병상과 어린이병원 192병상을 1차 개원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월 3일부터 시범진료가 시작되는 양산부산대학병원은 오는 2010년까지 전체 개원을 목표로 대학병원과 어린이병원,치과병원, 임상연구센터, 한방병원, 재활병원, 간호센터 등을 갖춘 국내 유일의 종합공공의료타운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어릴 때부터 책을 접한 아이는 인지능력과 언어, 사회성에서 높은 수준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북스타트 운동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건강진단을 받으러 보건소에 오는 아이들에게 그램책이 든 가방을 무상으로 선물하는 데서 시작됐다. 북스타트 운동은 아기 때부터 책을 가까이함으로써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2003년 서울 중랑구 보건소와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이 함께 처음 시작해 현재 전국 48곳에서 실시하고 있다. 양산시 역시 북스타트 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난해부터 사업을 준비해 이달 시행에 들어갔다.
양산시가 최근 의욕있게 추진하고 있는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사업'이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 결과 '타당하다'는 결론을 얻었지만 오히려 타당성 검토 이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7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공단 설립 시 위탁대상인 12개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다. 이들 사업은 ▶종합운동장 및 실내체육관 ▶웅상문화체육센터 ▶문화예술회관 ▶웅상도서관 ▶공영주차장 ▶어곡지방산단 폐수종말처리장 ▶유산물폐기물매립장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 ▶수질정화공원 ▶자원회수시설 ▶양산지방산단 폐수종말처리장 ▶종량제봉투판매사업 등 12개 사업으로 이 가운데 공영주차장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들은 현재 방식보다 공단 위탁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시가 최근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3천석 규모 시민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나섰다. 하지만 규모만 클 뿐, 기존 예술회관 활용 방안과 지역문화예술을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다. 본사는 지역문화예술계 인사와 함께 기존 예술회관 운영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고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신축될 예술회관 운영 방안, 더 나아가 지역 예술인과 호흡할 수 있는 문화시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